2018년 신혼부부 특별공급 조건 희망타운 아파트 소득기준

2018년 신혼부부 특별공급 조건 희망타운 아파트 소득기준

서울에서  84m²의 32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격은 평균 6억~7억... 과연 서민이나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들은 어떻게 내집 마련을 해야할까요?

몇달전 문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 속에는 '신혼부부희망타운'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먼저, 신혼부부특별공급 조건을 살펴보니,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00% 이하라는 겁니다.  맞벌이 신혼일 경우는 120% 이하로 소득 수준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2016년 기준으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은?

• 1인 가구일 경우 250만1638원
• 2인 가구일 경우 375만3794원
• 3인 가구일 경우 498만7574원

즉 위 소득기준을 이상인 경우에는 청약의 기회조차 없게 되는 겁니다.

한편 신혼부부희망타운 조건을 살펴봅니다.

역시 신혼부부특별공급 조건과 마찬가지로 소득에 제한을 둡니다.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의 120% 이하일 경우에만 기회가 주워지게 되는데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는 3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여 월 586만천원 이하로 월급을 받는 분들만 청약의 기회가 있는 겁니다. 즉 연봉이 7천만원 이상의 고소득 신혼부부는 혜택이 주워지지 않게 되죠.

이 때문에 신혼부부 소득 기준을 더 상향해서 기회를 달라는 사람들이 국회 청원게시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하죠. 그도 그럴 것이 신혼부부 희망타운으로 아파트를 장만하게 되면 집값의 30%만  내고 70%는 정부에서 금리가 낮은 장기저리대출을 지원해주기 때문입니다.

한편 작년 서울에서도 금싸라리 땅인 개포통에 지어진 아파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는 59m²의 분양가격이 무려 11억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아파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청약이 모두 마감되는 놀라움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정부의 신혼부부 특별공급이나 신혼부부 희망타운 아파트를 부모의 도움을 받고 청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정부는 이 때문에 작년 10월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새로 분양 받을 때에는 꼭 자금조달 계획서를 신고해야한다고 발표하였죠.

아파트 청약 전문가들은 자금이 부족해 위 자격 요건을 갖추었어도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분양받지 못할 경우 전세나 기존 아파트를 구입할 때에는 신혼부부들에게 주어지는 또다른 특별혜택으로 저금리 신혼부부 전용 주택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을 이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2030세대들을 위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가입도 추천하고 있네요..~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후 앞으로 10년까지는 일반 청약통장 금리보다 2배나 높은 3.3% 입니다. 여기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1석2조가 아닐까 합니다.

한편 정부가 위 정책을 발표하고 신혼부부 희망타운의 경우 위레나 과천 등의 인기지역을 선정하면서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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