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나이 부부의 세계 원작은 닥터 포스터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드라마가 생겼다. 바로 김희애 박해준이 출연하는 "부부의 세계"다.
올해 52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운 배우 김희애, 남편은 이찬진으로 올해 54세이다.
시청등급이 재밌다. 1회 부터 6회까지는 19세 이상 시청가능이며 7회 부터 16회까지는 15세 이상 시청가다.
나이 50대가 넘었음에도 20~30대 못지않은 피부 상태를 보여주는 늙지 않는 뱀파이어 배우 김희애에 금요일 한밤 중에 나타난 인기검색어는 "김희애 나이" 였다.
여기에 김희애의 연기력 호평이 대단하다. 처음엔 19금이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고 시청했던 시청자들은 김희애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는 순간 무너지는 여자의 심정을 잘 포현했다!"
그런데 이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원작이 따로 있었다. 영국의 BBC에서 제작된 "닥터 포스터"라는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인데 일단 줄거리를 살펴보면 "막장"과 "불륜" 이상을 넘어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고 있는 여주인공 및 아들까지도 주위 사람들이 괴롭히는 드라마"라는 것!
결국 여주인공이 외도녀 부모님 댁을 방문하고 이를 눈치챈 불륜남 남편은 적반하장으로 부인을 폭행하기도 한다.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구도는 찾아볼 수 없는 실제 막장 드라마가 원작인 "닥터 포스터"인 셈이다.
김희애는 처음 데뷔 초의 이미지지와 별반 다르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 이 부부의 세계라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말이다.
김희애는 1996년 남편 이찬진과 만나 결혼한 후 아들 둘을 낳고 외부에 어떠한 잡음없이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은 한글과 컴퓨터 창업자로 유명하다. 남편이 무슨일을 하는지 전혀 관여하지 않고 연기에 온 힘을 다 기울이는 듯 하다.
한편 부부의 세계 출연진을 보다가 영화배우 이경영의 모습도 발견했다. 과거 일로 인해 발목이 잡힌 후 영화속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던 이경영은 JTBC 드라마에서 연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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